마이너스 통장 사용하지 않는데 DSR 등 대출한도 차감되나요?

은행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면서 가장 착각하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인 것이 바로 마이너스 통장에 관한 오해이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마이너스 통장을 예비로 뚫어놓고 사용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마이너스 통장 한도 뚫어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흔히 갖고 있는 오해 혹은 헷갈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그런 분들 중 잘못된 오해를 갖고 계신 분들이 하는 말은 '마이너스 통장 안 쓰는데, 한도에서 차감 안 되죠?' 라고 말하시는 데 결론은 차감된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데, 수시로 언제나 빼서 쓸 수 있는 금액이니까, 즉, 오늘이라도 빼서 쓸 수 있는게 마이너스대출이기 때문에 대출한도(신용대출,전세대출,주택담보대출 등)를 따질 때 한도 산출에서 차감된다.

보통 신용대출을 할 때 연소득 정도 신용대출이 나오는데,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있는만큼 한도가 차감이 되며, 전세대출 때도 차감(이는 전세대출 상품마다 영향이 다름), 그리고 주택담보대출 산정시 DSR 산정할 때도 한도 산정에 강력히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DSR 산정에 마이너스 통장 유무가 대출한도에서 상당하게 영향을 줄 확률이 높아서 한도가 절실한 상황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마이너스 한도는 약정해야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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