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대출 갱신 후 한도 20% 줄어든 후기

우리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마이너스 통장 갱신한지 1년이 되어서 대출 연장 여부를 묻는 전화였다. 당연히 오케이! 하지만 내 신분(?)이 직장인에서 개인사업자로 바뀌어서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고 했다. 자영업자이지만 내 법인으로 소속되어 있고, 근로소득이 있다고 하자 근로자 증빙 서류를 내서 그대로 마통 갱신 진행해주겠다고 했다.

 

 

1. 마이너스 통장 갱신 - 근로소득 증빙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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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던 우리은행 해당 금융센터에서 근로소득을 증빙할 만한 서류를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셨다. 

 

 

 

 

 

• 직인 날인된 재직증명서
• 21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직인 포함)

 

2. 마이너스 통장 갱신 연장 - 한도 줄어듦

 매년 마통 갱신할 때마다 우리은행 콜센터(?)스러운 곳에서 전화가 왔고, 간단하게 설명 듣고 금리 종류 정하면 갱신이 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전화가 왔는데 한도와 금리에 변화가 생겼다. ㅠㅠ

 

우리은행: "22년도에 마이너스 통장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셔서 한도가 줄어들 것 같아요. 0000만원으로 한도 줄어들 예정입니다."
나: "(헉...ㅠㅠ) 알겠습니다. ㅠㅠ"
우리은행: "금리는 고정 금리, 변동 금리 중 어떤 걸로 하시겠습니까? 지난번에는 고정 금리로 하셨습니다."
나: "현 시점으로 고정은 얼마고, 변동은 얼마나 되나요?"
우리은행: "변동 금리 7.8%, 고정 금리 6.3%입니다."
나: "고정 금리로 하겠습니다."

 

 

 

 

 

 

 요즘 금리가 피크를 찍고, 점점 내려오는 추세라 변동 금리로 하려고 했건만 변동이 고정보다 더 높다. ㅠㅠ 이후에 변동이 조금 더 내려간다 하더라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지로 고정 금리로 결정했다. 그리고 한도도 20%나 줄어들었다. 투자자에게 한도가 큰 마통은 늘 든든한 존재인데 이렇게나 줄어들다니..ㅠㅠ 작년에 많이 쓰지도 않았으면서 한도가 내려간 것이 너무나 아깝다. 마이너스 통장 사용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도 이유겠지만 현재 법인에서 잡히는 근로소득이 너무 작은 것도 한몫 한 것 같다. 내년에 한도가 더 줄어들지 않기 위해서는 올해 억지로 마통을 사용해야하는 것인가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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