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받으려는데, 금액이 좀 부족한데 신용대출 혹은 마이너스통장 동시에 추가대출 가능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시 추가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을 받는 순서 등 좋은 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신용대출 or 마이너스통장 : 가능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아무리 대출한도가 많이 나와서 전세금의 80%밖에 대출이 되지 않아서, 나머지 20%가 필요하실 때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받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결혼 초창기에는 인테리어, 가구, 신혼 여행 등 목돈이 들어갈 일이 많으니까요.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대출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은 같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심사과정에서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심사를 들어가버리면 대출한도에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출 전에 미리 은행원에게 고지를 하셔야 합니다.
사실 최소 2주 정도 간격 차이를 두고 심사하는 것이 제일 좋구요. 그게 현실적으로 안 된다면 같은 은행, 같은 직원에게 2가지 대출 심사를 모두 받으시기를 권유드리겠습니다.
만약 다른 은행에서 각각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면, 2개 은행 직원에게 모두 대출 심사를 받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길 잊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은행원에게 고지를 안했다가 돈이 필요한 당일에 대출한도가 달라져버려서 대출이 취소되는 사태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렸듯이 2개 대출을 일으킬 때 2주 정도의 텀을 두고 순서대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중에 어느 것을 먼저 받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다면 만약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다양한 상황이 있으실 수 있을 거에요.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먼저 받고 나서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을 받을 수도 있고,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을 먼저 받고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싶은 분도 있으실 건데요.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을 먼저 받고나서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것이 대출한도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이유는 DSR에 있습니다. DSR은 소득 대비 총 부채를 심사하는 규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득이 많지 않으면 대출을 안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정책적으로 서민대출로 분류하는 측면이 있어서 DSR 제외 대상이고,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은 DSR 심사 대상입니다.
그래서 대출이 아무 것도 없을 때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으로 DSR 내에서 최대로 대출을 받구요. 그 다음에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DSR 제외 대상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DSR외에도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어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을 먼저 받아버리면 전세자금대출 한도가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 한도가 신용대출 받은만큼 한도가 줄어들지 않고 신용대출의 10%~20% 정도가 줄어들거나, 혹은 아예 영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즉 신용대출 1억을 먼저 받았다고 해도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원래 한도에서 많아 봤자 10% ~ 20%(1천만원 ~ 2천만원) 한도가 줄어들고, 사실 한도가 아예 안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신혼부부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좀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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