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 한신 아파트 임장 후 매매 및 투자 후기

2018년 광명 철산 아파트 매매를 하면서

성공? 후기 및 아쉬웠던 점을 써보고자 한다.

 

사실 철산 한신 아파트가 처음으로 경험해본

아파트 매매는 아니었지만, 처음 투자 개념으로

접근해 본 아파트였다.

 

 

30평대이고 안양천 바로 옆이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현재 살고 있던 지역이랑은 달리 평지이고

주변이 다 아파트단지들이어서 매우 좋아보였다.

 

직장이 많은 가산이 있어서 직주근접이라는

점도 좋았다. 사실 광명이란 곳이 행정구역은

경기도이지만, 서울과 행정구역이 겹칠 정도이며

분당, 과천, 일산, 김포, 안양이 서울과 붙어있다고 

생각하는 이런 수준이 아니다.

그냥 가보면 그냥 광명과 서울이란 딱 붙어있다.

중간에 안양천이라는 얇은 천이 흐를 뿐이다.

 

헌데 철산한신 아파트는 광명에서 서울이랑

제일 가까운 아파트였다.

살기도 너무 괜찮은 곳이고 30평대라 맘에 들어서

이 아파트를 2018년도에 4.2억원 정도에 샀는데

(전세는 3.6억원).. 당시에 이 곳 좋은 것 같다고

분당 같은 곳에 비해 저평가같다고

몇몇 카페에 올렸다가 어디 분당이랑 비교하냐고

욕을 먹었었다.

 

뿐만 아니라, 철산동은 정말 오래 살았던 어떤

동료 직원은 광명은 절대 아파트가 오르지 않는

곳이라며 한마디도 들었다.

 

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지금 9억 -_-; 이 넘었다.

물론 이렇게 오르기까지 몇몇 일들이 있었다.

철산한신 아파트를 특정 부동산 유튜버가

언급 하면서 엄청난 투자자들이 몰렸고

또 중간에 아파트가 리모델링 확정도 됐다.

그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정말 꾸준히 많이 오른 곳, 즉 저평가 되었음은

확실한 곳이다.ㅎㅎㅎ

 

너무 아쉬운 점은 나는 5억 초반에서

정리하고 나왔다는 것이다. ㅜ.ㅜ

이 건을 포함해서 부동산을 볼 때

나는 바닥에서는 잘 사지만....

매도시점을 잘 못 잡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내 안목을 너무 가벼이 보고 항상 의심하는

부분이 너무 크게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세금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세금에 너무 관심이 많은 거가 투자할 때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이 곳을 통해서 나도 첫 발을 떼고

좋은 경험이 됐다는 생각은 든다.

또한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첫 경험을 해주게 된 아파트.. ㅎㅎ